안녕하세요.
오늘은 월악산 등산 후기와 제가 다녀온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덕암에서 덕주사까지 산행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보덕암 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왔답니다.
저희는 아침 8시쯤에 분당에서 출발했구요.
월악산 가는 길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려서 산 정상에서 먹을 김밥과 음료수, 그리고 등산화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조금 지체했지만 서둘러서 월악산 갔습니다.
너무 늦게 산행을 시작하면 나중에 내려올 때 너무 어두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보덕암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해서 보덕암까지 갔는데요.
나중에 보덕암을 시작 코스로 가신다면, 아래 주소를 찍어서 가시면 됩니다.
보덕암 주소: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1060
보덕암 가는 길의 마지막 부분이 꽤 험난하고 좁더라구요.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기 때문에 운전 하실 때 조심하시길 바래요!
저희는 이렇게 보덕암에 도착하니 오전 11시정도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더라구요.
간신히 한 자리가 보여서 거기에 주차했습니다.
주차하고 올라가보니, 화장실이 바로 앞에 보이더라구요.
등산 전에 화장실 먼저 다녀온 후에 등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니 이렇게 등산로 입구 팻말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팻말을 따라 등산로 입구쪽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등산 시작 전부터 힘드네요...ㅎㅎㅎ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다보니 이 정도도 오르막길로 보이는 걸 뭘까요..
올라가다보니, 이렇게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코스로 산행을 했습니다.
오우 이제 등산 시작입니다.
이렇게 표지판을 간단하게 보고나서 등산로 입구로 향했습니다.
올라가는데 신기하게 생긴 나무도 있고, 계단이 굉장히 많네요.
초록초록한 느낌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풍경이라 그런지 심신이 안정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 계단을 오르는게 등산 시작인줄 알았는데...
아직 제대로 시작한게 아니더군요...
올라오면 이렇게 등산 초입 부분에 사찰도 보이고, 등산 전인데 벌써 고도는 어마어마하게 높죠?ㅋㅋㅋㅋ
벌써 정상에 온 기분이 들어요..ㅎㅎㅎ
등린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나봅니다...
올라가는 길에 사찰?이 하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멀리서만 살짝 보고 바로 등산했습니다.
자,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오랜만에 자연을 느껴보는거라 등산 초반에 사진 찍는다고 시간을 많이 썼어요.
그래도 즐기면서 올라가자구요.
서울에서는 평소에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넋놓고 봤네요
중간쯤 도착하니 이런 풍경이 펼쳐지더라구요.
날씨가 좀 흐려서 잘 안보긴하는데 그래도 위애서 아래를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중간중간 힘들 때 사진도 찍어주면서 좀 쉬구요.
올라가는 도중에 이렇게 바위가 걸쳐져 있더라구요.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으니깐 괜히 제 다리가 후들거리는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인증샷 하나정도는 남겨놔야죠.
이 사진은 월안산 다녀오시는 분들은 다 하나씩 소장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
막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다가 또 너무 이쁜 풍경이 펼쳐지더라구요.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있는데 정상 도착할 때쯤은 하늘이 많이 개어서 풍경이 더 이뻐질거 같아요.
올라가다가 너무 힘들었는지 사진은 여기서 마지막으로 찍었네요.
왜 사진 찍은게 없지..?
올라가는 길에 돌이 정말 많아서 거의 네 발로 기어올라온거 같아요.
영봉에 도착하기 전에 하봉 - 중봉이 영봉인줄 착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3개의 봉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해서 정말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와... 드디어 영봉에 도착했어요!!

이번에는 진짜 영봉이네요.
등산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수번은 들었는데, 끝까지 오길 참 잘 한거 같아요.
마치 저의 인생 곡선을 걷는 기분이랄까..
영봉에서 인증샷 하나 찍어주고요.
영봉은 해발 1097m네요.
영봉에서 간단하게 점심 먹었어요.
뭔가 많이 싸가지고 간거 같네요.
.
김밥과 음료수는 중간에 휴게소에서 사고, 과일은 집에서 챙겨왔어요.
라면은 정상에서 드시지 마세요. 안익어요. 라면은 거의 실패? 했다고 봅니다 ㅋㅋㅋㅋㅋ
아니면 집에서부터 물을 챙겨와서 더 빨리 식었을 수도 있겠네요.
함께 영봉에서 보는 뷰를 감상해봅시다!!
영봉 도착해서 바람 쫌 쐬고, 땀 좀 식히고, 사진 좀 찍고, 숨 쉬기도 좀 하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더라구요.
시간이 너무 늦으면 어두워질까봐 거의 뛰어서 하행했네요 ㅋㅋㅋ.
하행하는 동안은 특별히 사진을 찍지는 않았어요.
시간 계산 잘 하셔서 내려오셔야 해요.
아니면 중간에 어두워져서 내려오기 힘들 수도 있어요.
등산을 했으니 이제 맛집 투어를 가야겠죠?
막국수와 수육을 먹으러 갔는데, 여기 정말 맛집이었어요.
사실 등산하고 먹는 음식 중에 맛없는 음식이 있을까 싶지만 여기 막국수는 정말 인정..!!
저는 막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막국수도 정말 맛있는 곳중 한 곳이었어요 ㅎㅎ
다음에 월악산 등산 하신 후에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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